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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 윈저궁 5년만에 재모습…92년 화재 6백20억원 들여 대대적 보수
영국 왕실의 자랑거리인 윈저궁이 화재로 훼손된지 5년만에 복원공사가 끝나 지난 14일 준공식이 열렸다. 총 3천6백50만파운드 (약 6백20억원)가 든 복원비용은 여왕이 버킹엄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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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8년 서울시 예산 첫 10조 돌파
서울시가 내년 한햇동안 각종 사업을 시행하는데 사용하게될 예산이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. 서울시는 4일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의 9조6천7백14억원보다 5.4% 늘어난 총 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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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국 호텔 참사 남의일 아니다
태국의 한 호텔에서 일어난 화재로 우리나라 관광객을 포함해 많은 사람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. 70년대 대연각화재의 참담한 기억을 되살리게 하는 사고다. 우리는 이제 이런 종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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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북 미이주민들 집중호우시 대규모 피해발생 우려-마땅한 수해대책 없어
“올 여름 갑자기 집중호우라도 내리면 미이주 마을들은 모두 고립되는등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.고향잃은 것도 서러운 사람들에게 물난리는 없도록 해주십시오.” 전북진안군에 건설중인 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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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방위 기구축소할 때 아니다
지난 15일 국무회의는 민방위국과 재난관리국을 통합하는등 내무부 직제개편안을 보류했다.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정말 잘한 일이다. 무릇 한 나라의 국방력은 정규군과 예비군,그리고 민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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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층이상 고층건물 耐震설계 의무화
앞으로 지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민방공훈련에 지진 대피 훈련이 추가되고 10층이상 건물은 내진(耐震)설계를 해야 신축허가가 나온다. 〈관계기사 3면〉 정부와 신한국당은 규모 4.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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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진 '불안전'지대 한국
지난 13일 오후 남한지역을 강타한 지진(地震)은 우리나라가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.규모4.5의 이번 지진의 진앙(震央)은 비록 강원도 영월지방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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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발코니 개조' 화재땐 치명적
새 아파트에 입주할 때 발코니 난간에 새시를 달거나 또는 거실을 넓히기 위해 거실과 발코니 사이 벽과 창을 헐어내고 발코니바닥을 높이는 개조공사는 마치 아파트 입주과정의 하나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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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救難체제 정비' 내무委 한목소리
2일 김우석(金佑錫)내무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경기.강원 집중폭우의 피해와 복구상황을 다룬 국회 내무위에서 여야의원들은 방재체제의 문제점과 늑장 대피령의 원인을 추궁하고 적극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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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해복구,보다 효율적으로
경기.강원지역의 집중호우 피해규모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.어제까지는 인명피해가 사망.실종 합쳐 87명,재산피해는 2천6백여억원으로 집계됐다.민.군.관이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작업에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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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립大 김진현 총장
『대학이 처한 환경이 크게 달라졌습니다.과거의 교육시장은 학교가 주도했지만 앞으로는 소비자(학생)가 이끌어 갈 것입니다. 자연히 경쟁력이 없는 대학은 도태될 게 뻔하지요.』 세계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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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신대의 한국
일본정부는 3일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제2회 유엔인간주거회의에『지난해의 고베(神戶)대지진이 천재(天災)인 동시에 대인재(大人災)이기도 했다』는 사실을 인정하는 공식문서를 제출했다.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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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핵發電 안전성 논란
미국에 불고 있는 발전사업 규제완화 바람이 뜻하지 않게 핵발전의 안전문제 시비로 비화되고 있다. 발전업계의 경쟁원리 도입은 좋은 일이지만 상대적으로 발전단가가 비싼 원전(原電)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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橋胞공장 60%線 복구-고베대지진 1년
고베(神戶)시를 중심으로 일본 효고(兵庫)현 남부지방을 강타한 대지진이 발생한지 오늘로서 꼭 1년이 지났다.6,309명의사망자와 320만명의 이재민을 낸 지진의 상처는 아직 아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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災難통제본부 발족 119 구조대도 확충
내무부는 11일 김용태(金瑢泰)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세종로2 옛 정부합동민원실에서 「민방위재난통제본부」현판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. 국가차원의 재난 관리체계 구축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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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방의회,내부부 예산지침 거부 움직임
전북도의회가 내무부의 예산편성지침을 문제삼아 예산안 심의 거부를 추진하고있는 것은 앞으로 중앙정부와 자치단체간에 지방재정문제를 놓고 벌어질 씨름의 전주곡으로 볼수 있다. 중앙과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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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배.휘발유에 교육세 부과-각종 지방세도 인상.신설
정부는 내년부터 98년까지 3년간 교육부문에 투자될 재정규모를 62조3천억원(학생납입금 제외)으로 확정하고 재원 마련을 위해 내년 7월1일부터 담배.휘발유.경유등에 교육세를 새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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댐 관리기술 개발 시급
건설교통부등 정부 부처들은 태풍 재니스호가 당초 우려에 비해적은 피해만 남긴 채 우리나라를 비켜가자 안도하면서도 휴일인 27일 관련 직원들이 모두 나와 한강.금강 수계 댐의 방류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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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1,2청사도 재난 무방비-내무부 종합안전점검
정부가 재난방지를 외치고 있으나 정부 제1청사(서울 광화문)및 제2청사(과천)의 재난방지 설비부터 「낙제점」인 것으로 점검결과 밝혀졌다. 내무부는 최근 서울종로소방서 및 과천소방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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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기름유출 방지대책-해양오염法 제정 사고전담社 설립
시 프린스號 기름유출사고를 계기로 미국의 기름유출 방지대책이주목을 끌고 있다. 미국이 철저한 제도적 정비에 나선 것은 89년 알래스카에서 발생한 엑슨 발데스 유조선 사고가 계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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阪神대지진 半年맞은 일본-공공시설 정상화 도시복구 부진
17일로 효고(兵庫)縣 남부지진 발생 6개월을 맞는다. 희생자 5천5백여명,건물 붕괴 20만棟이상의 엄청난 피해를 낸 천재지변(天災地變)도 일본인 특유의 단결력으로 상처가 거의아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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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전한 삶을위해 나의 제언-金銑基(한국지방행정硏방재실장)
정부는 재난의 빈도.피해규모.위험요소 등에 관한 과거의 자료를 근거로 재난 유형별 위기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.또 재난발생의 개연성이 큰 공사의 경우 이같은 계획수립을 의무화할 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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災害방지 시스템 개선대책은 없나
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이번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는 단순히 부실(不實)공사 차원을 넘어 고객에 대한 안전의식 부재,사고 발생후 인명 구조(救助)문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의 문제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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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습은 빨리 대책은 신중히
대구 지하철공사장 가스폭발사고에 대해 정부와 여야가 모두 先수습.後문책으로 방향을 잡은 것은 일단 바람직한 것 같다.사고현장에서는 유족이나 희생자의 슬픔과 아픔을 성의를 다해 위로